[2015 WNBA] '베테랑 포워드' 스윈 캐시, 결혼..WNBA 스타 총출동

윤초화 2015. 5. 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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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 리버티의 베테랑 포워드 스윈 캐시(36, 185cm)가 결혼에 골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5일(한국시간) "농구 스타 캐시가 지난 일요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온 남자친구, 스티브 커넬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캐시는 2002년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됐고, 데뷔 첫 해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쳐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리그 최고의 포워드로 활약했고 올스타 MVP 2회 수상, WNBA 우승 3회, 올스타 4회에 선정됐다.

캐시는 디트로이트와 시애틀 스톰, 시카고 스카이, 애틀랜타 드림을 거쳐 지난 시즌 중반 뉴욕으로 이적했다. 매 시즌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던 캐시도 2013시즌 처음으로 평균 9.3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도중 팀을 옮겨 뉴욕에서 평균 4.5득점, 2.9리바운드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여전히 캐시는 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4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슈팅스타 챌린지 이벤트에 초대돼 크리스 보쉬(마이애미 히트), 도미니크 윌킨스(은퇴)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캐시의 결혼식에는 WNBA에서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수 버드(시애틀)와 타미카 캐칭(인디애나 피버), 티나 탐슨(뉴욕), 아이보리 라타(워싱턴 미스틱스), 에피파니 프린스(뉴욕 리버티), 루스 라일리(은퇴) 등이 결혼식에 참석해 캐시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 = 루스 라일리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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