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그라이너, 美여자농구대표팀 캠프 불참

윤초화 2015. 5.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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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폭행 혐의로 체포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의 '스타 센터' 브리트니 그라이너(25, 203cm)가 대표팀 캠프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AP통신은 5일(이하 한국시간) "WNBA 스타 그라이너가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라이너는 최근 미국농구협회가 발표한 27인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있었지만 폭행혐의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라이너는 지난달 동성 약혼녀이자 WNBA 털사 쇼크의 포워드인 글로리 존슨(25, 191cm)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WNBA에서는 아직도 그라이너와 존슨의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라이너는 지난해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해 평균 12.3득점, 6.2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쳐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미니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다. 그라이너를 제외한 26명의 선수들은 일찌감치 모여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트레이닝 캠프는 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 미국농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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