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헐시티 패배..더욱 치열해진 강등전쟁

서재원 2015. 5. 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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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티가 아스널에 패하며 17위로 리그 순위가 하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등권 탈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헐시티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영국 킹스턴어폰헐에 위치한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헐시티는 승점 34점으로 레스터시티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로써 EPL 강등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만약 헐시티가 아스널에 승리를 거뒀다면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14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아스널에게 패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한 자리를 피하기 위해 5개 팀이 경쟁 중이다. 19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승점 27점)와 20위 번리(승점 26점)의 강등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 한자리의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았다. 14위 빌라(승점 35점)부터 18위 선덜랜드(승점 33점), 5개 팀의 승점차가 불과 2점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3경기에서 5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특히 18위의 자리는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 38라운드에서 강등권 경쟁팀인 14위 빌라와 20위 번리가 만나고, 17위 레스터 시티와 19위 QPR과 만난다. 16위 헐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위 선덜랜드는 첼시와 만나 누구하나 마지막까지 안심하기 힘들다.

# 강등권 경쟁 팀들의 잔여 경기

14. 애스턴빌라: 웨스트햄(홈)-사우샘프턴(원정)-번리(홈)

15.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홈)-QPR(원정)-웨스트햄(홈)

16. 헐시티: 번리(홈)-토트넘(원정)-맨유(홈)

17.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터(홈)-선덜랜드(원정)-QPR(홈)

18. 선덜랜드: 에버턴(원정)-레스터(홈)-아스널(원정)-첼시(홈)

19. QPR: 맨시티(원정)-뉴캐슬(홈)-레스터(원정)

20. 번리: 헐시티(원정)-스토크(홈)-빌라(원정)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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