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재룡, 부탁 거절 못해 "모든 명의는 유호정"

2015. 5. 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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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유호정과 이재룡의 입씨름이 계속됐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유호정은 모든 명의가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밝히며 이재룡 통장 잔액은 0원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 ‘유호정 편’에서 남편 이재룡, 후배 이상엽의 폭로전으로 유호정의 실체(?)가 밝혀졌다.

이재룡은 유호정의 또 다른 이름이 회장님이라면서 주변 지인들과 같이 놀러 가려면 당연히 유호정에게 결재를 맡고 오라 한다면서 익히 유호정의 힘(?)을 알고 있는 듯 했고 유호정이 나타나면 기립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결혼하고 나서 8번 정도 이사했는데 이사 한 뒤에 집을 처음 가 봤다면서 이재룡이 없는 날 이사를 간다더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사 하는 날 남편들은 없어져줘야 한다며 맞장구쳤고 이재룡은 ‘어디가 내 방이야’ 라 묻는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재룡은 다음 생에 태어나면 또 부부로 태어날 거냐는 질문에 ‘난 안산다’고 말했다면서 완벽한 여인을 혼자 독차지하고 사는 건 좀 그렇다 말하며 유호정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유호정은 정말로 기가 막힌 듯 어이가 없어했고 김제동은 이재룡이 말을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이재룡은 유호정이 다음 생에 태어나면 이재룡으로 태어나 자기 자신과 살아보고 싶다더라 말했다더라 전했고, 유호정은 이재룡처럼만 살면 아무 걱정 없이 즐겁게 살 것 같다 말했다.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이경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뺀질뺀질한 이재룡의 얼굴을 보라며 폭소케 했고 유호정은 실제로 남편 지인들이 회장님 대접을 한다면서 타이틀만 회장님이지 결정을 다 해놓고 통보 수준이라 말하며 황당해했다.

이재룡은 경제권을 당연히 유호정이 쥐고 있다면서 결혼 초에는 유호정이 카드명세서를 책상 위에 두면 ‘이렇게 많이 썼나?’ 싶을 정도라 했고, 모든 명의는 유호정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주변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이재룡은 고민하느니 차라리 아내 명의로 바꾼 거라 했고, 이에 유호정은 맞는 말이라면서도 이재룡의 통장에 들어온 돈이 바로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며 이재룡의 통장에 잔액이 없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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