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내한' 아무로나미에, 과거 일왕 피로연서 기미가요 제창 거부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2015. 5. 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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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내한' 아무로나미에, 과거 일왕 피로연서 기미가요 제창 거부

'일본 J팝의 여신' 아무로 나미에가 약 11년 만에 내한한 가운데, 과거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아무로 나미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아무로 나미에가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지난 2004년 이후로 약 11년 만이다.

지난 1990년대 아무로 나미에는 일왕 주최 피로연에서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해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가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한 방송사에서 일본 출연자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됐던 당시에 이어 아무로 나미에의 기미가요 거부 일화가 다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여성 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해 1990년대 일본을 장악했던 전설적 실력의 여가수다. 대표곡으로 'Can You Celebrate?' 'Fast Car' 'Love Story' 'Wild' 등이 있으며, 지난해 제27회 일본 골드디스크상 베스트5 다운로드송을 받았다. 오는 6월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 'genic'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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