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윤원희 "신해철, 밖과 달리 집에선 말랑말랑" 회상

뉴스엔 2015. 5.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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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차령 기자]

윤원희 씨가 고 신해철을 회상했다.

고(故) 신해철 미망인 윤원희 씨는 5월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첫 번째 편 '단 하나의 약속'(연출 김동희)에서 고 신해철의 가방을 열어봤다.

이날 윤원희 씨는 고 신해철의 가방에서 수많은 약병과 하드를 발견했다. 윤원희 씨는 "남편의 가방에서 나온 이 하드가 궁금한데"라고 말하며 컴퓨터에 연결했다. 이후 윤원희 씨는 "패밀리 폴더가 있네"라고 말하며 폴더를 클릭했다.

패밀리 폴더에는 고 신해철과 큰딸 지유 양이 찍은 셀카가 가득했다. 고 신해철은 생전 결혼 후 5년이 지나셔야 가질 수 있었던 첫 아이 지유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윤원희 씨는 "밖에서는 무장을 하고 갑옷을 입고 그랬는데 집에 오면 말랑말랑 녹아내려서 막내 아들처럼 애들이랑 애교도 떨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캡처)

이차령 lee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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