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판 소녀시대 '모란봉 악단' 7개월만에 컴백

김영석 기자 입력 2015. 5. 5. 00:02 수정 2015. 5. 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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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소녀시대'로 통하는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시대의 아이콘이다. 2012년 7월 김정은의 지시로 창단된 이래 현재까지 20여 차례 공연을 가졌다. 북한의 기념일에는 반드시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다.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가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모란봉악단 시범공연 때였다.

모란봉 악단이 7개월만에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고 한다. 신곡을 대거 선보였다고 한다.

다음은 2013년도 공연 모습이다.

모란봉악단 공연이 주목을 받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시작과 이어져왔을 뿐 아니라 기존의 북한식 공연과는 구별되는 내용과 형식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 현대식 전자악기, 단원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북한 공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김정일의 지시로는 은하수관현악단이 결성된 적이 있다. 모란봉 악단에 등장하는 현대악기는 사실 은하수관현악단에서 먼저 사용됐다. 은하수관현악단 역시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신디사이저 같은 소위 '밴드 악기'와 색소폰 등이 연주되면서 이전의 북한 공연과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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