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잭 루츠 외국인 1호 퇴출 '그놈의 허리가 문제'

온라인뉴스팀 2015. 5.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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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잭 루츠 외국인 1호 퇴출

두산 외국인타자 잭 루츠(29)가 2015년 제 1호 퇴출 선수가 됐다.

두산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루츠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계속되는 부진과 허리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도 팀 전력에 도움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일찌감치 보내기로 했다.

잭 루츠는 이번 시즌 겨우 8경기에 출전해 27타수 3안타로 타율 1할1푼1리를 기록하며 1홈런 3타점에 머물렀다.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2군에 갔다 돌아온 뒤 4월21일 목동 넥센전에서 다시 같은 부위를 다쳐 23일 또 엔트리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잭 루츠가 복귀해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했지만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고 앞으로도 재발 우려가 높아 더는 기다려줄 수 없었다"고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은 곧 대체 외국인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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