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통곡의 벽 변신' 홍정호, 분데스 31R 베스트11 '싹쓸이'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부활의 서막을 알린 홍정호(26, 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언론에서 선정한 '금주의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 했다.
홍정호는 지난 2일 밤(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정호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이 경기 라그나르 클라반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센터백을 구성한 홍정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11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무려 17번의 공중볼 클리어를 해내며 맹활약했다. 홍정호의 활약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주전 수비수인 칼센 브라커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를 향해 순항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런 홍정호의 활약을 독일 언론 역시 지켜봤다. 독일의 '빌트'와 '키커'는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홍정호의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언론뿐만 아닌 영국의 통계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평점 8.7점으로 홍정호를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고질적으로 안고 있던 왼발 발등뼈 부상에서 드디어 본 모습으로 돌아온 홍정호. 달라진 그의 모습은 독일 무대에서 더욱 더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빌트' '키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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