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데 헤아 지키기 총력전..'주급 20만 파운드' 파격 재계약 준비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4)의 재계약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예정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를 거절하고 데 헤아에 주급 20만 파운드(3억 3천만 원)와 함께 2018년까지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2년이 연장된 이 조항은 2000만 파운드(약 328억 원)의 가치가 있다"며 "레알은 데 헤아와 맨유가 재계약이 성사될 시 후에 엄청난 이적료를 맨유에 지불해야 할 것"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데 헤아는 입단 첫 시즌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NO.1 골키퍼로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그로인해 빅 클럽들의 주요 타깃이 됐고, 특히, 레알이 데 헤아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데 헤아 역시도 거취를 고민했다. 데 헤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기 행선지 선택에 영향을 미칠 거란 사실을 내비친 바 있다. 맨유와 오는 2016년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다.
그러나 맨유가 파격적인 재계약 조건을 준비함에 따라 데 헤아의 마음 역시 기울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데 헤아 역시도 맨유의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을 레알 측에서도 맞춰주기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이라며 "데 헤아는 이번 주말 맨유가 제시한 재계약 제안이 자신에게 완벽하다고 말했다"라고 밝혀 데 헤아 역시 맨유의 제안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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