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손민한, 1군 등록..그가 돌아온다

2015. 5.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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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손민한(40)이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한다.

NC는 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손민한의 1군 엔트리 등록을 완료했다. 손민한은 5일 KIA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진의 새 지원군으로 손민한을 다시 한 번 호출했다. 손민한은 컨디션 저하에 따른 휴식 차원에서 지난달 24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NC는 kt전 3연승을 거두며 에릭 해커(4승1패 평균자책점 3.05), 찰리 쉬렉(3승3패 4.63), 이재학(1승2패 6.06)이 승수를 추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한 달간의 성적을 고려한다면, 선발투수들이 제 기량을 되찾았다고 보기는 이르다. NC는 오는 5일부터 KIA-롯데와의 홈 6연전을 통해 선발진의 컨디션을 재점검한다.

NC는 지금껏 치른 27경기 동안 거둔 선발승이 단 10차례에 불과하다. 최근 원종현과 김진성 등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NC 마운드는 불안한 상태다.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맏형' 손민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손민한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3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첫 3경기에선 2번의 승리(평균자책점 2.37)를 거두는 등 노련함을 과시했지만, 이후 2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NC의 6연승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복귀한 손민한이 과연 팀의 4연승 행진을 이끌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syreport@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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