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신입 연봉 가장 높은 공기업 2위 한국마사회, 1위는?
[동아일보]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졸 사무직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초봉은 4027만 원이었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는 6년 연속 가장 초봉이 높은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한국마사회(3778만 원)가 두 번째로 높았고 한국가스공사(3746만 원), 한국감정원(3684만 원), 울산항만공사(3676만 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746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30개 공기업의 신입사업 초봉은 평균 3235만 원으로 전년(3135만 원)보다 3.2% 올랐다. 30개 공기업 가운데 초봉이 오른 곳은 22개사였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감정원으로 전년(3149만 원)보다 17% 올랐다. 가스공사(12.5%), 한국조폐공사(11.5%)도 10% 이상 초봉이 상승했다.
30개 공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7224만 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803만 원)였고, 마사회(8524만 원), 조폐공사(8157만 원), 한국석유공사(8116만 원), 인천공항공사(8002만 원)가 뒤를 이었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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