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도약? '돌풍' 한화, 드디어 kt 만난다

뉴스엔 2015. 5.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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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인턴 기자]

잘 나가는 한화가 최하위 kt와 첫 3연전을 치른다.

한화 이글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가진다. 이번 주중 3연전은 한화와 kt가 KBO 리그에서 맞붙는 첫 대결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돌풍의 중심에 서 있는 팀이다. 한화는 2012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취임하면서 끈끈하고 재미있는 야구를 펼치고 있다. 한화는 27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12패로 4위에 올라있다.

한화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전환한 안영명이 호투를 해줬고, 박정진과 권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안정적이다. 김경언, 김태균, 최진행으로 연결되는 중심 타선도 강하다. 한화는 비록 3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유창식의 제구 난조와 정근우의 실책 등으로 스윕 승을 놓치기는 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상승세 속에서 5일부터 kt와 첫 3연전을 치른다. kt는 신생팀으로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kt는 한화의 좋은 분위기와 정반대로 9연패 늪에 빠지며 28경기에서 단 3승만을 거두고 있다. kt는 KBO 리그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타율 0.216 평균자책점 5.97로 공수 양면에서 모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화는 상반된 흐름 속에서 kt를 만나는 것이 반갑다. 한화는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5일은 어린이날 휴일이다. 한화는 뜨거운 홈 팬들의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고 경험이 적은 kt 선수들은 분위기에 위축될 수 있다. 한화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무려 11승을 거두고 있다. 한화에게 kt전은 분명 상위권으로 올라갈 좋은 기회다.

하지만 한화에게 방심은 금물이다. 연패와 연승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kt가 아홉 번 연속 졌다고 열 번째 또 지라는 법은 없다. kt는 지난 2일 롯데와 4대 5 트레이드를 통해 변화의 시간을 가졌고 연패를 끊기 위해 한화 전에 필사적으로 임할 것이다.

한화는 kt의 강력한 저항 외에도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 한화는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와 쉐인 유먼을 kt전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한화는 탈보트를 5일 선발 투수로 확정했는데 올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다. 탈보트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장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66을 기록하고 있다. 탈보트는 이번 시즌에 순간 집중력을 잃고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화에게 불안 요소로 통한다. 한화의 2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유먼도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두 외국인 투수는 한화가 거둔 15승 중 2승만을 책임지고 있다. 한화는 탈보트와 유먼이 나온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화는 전력상 kt에 앞서고 있다. 한화는 뜨거운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하다. 하지만 경기는 끝나봐야 안다. 한화가 최하위 kt를 발판 삼아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kt 연패 탈출 제물이 될지 두 팀 간의 첫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사진=한화 이글스)

유철근 yck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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