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론 로니키 감독 경질..시즌 1호
2015. 5. 4. 12:4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5시즌 메이저리그 1호 경질 감독이 나왔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론 로니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밀워키 구단은 5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대체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밀워키는 현재 7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승률은 0.280.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1.5게임 차다. 최근 컵스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지만, 아직 극복해야 할 격차가 크다.
덕 멜빈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 초반 예상하지 못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시즌 지금같은 경기력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것은 성적에 관련된 것이다. 첫 달 이후 우리가 원하는 어떤 발전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감독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로니키는 2011년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 5년간 341승 331패 승률 0.507을 기록했다. 부임 첫 해 96승을 기록하며 내서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 이후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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