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타율 4위 강정호, 타점능력도 최고 '5타석 당 1타점'
[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정호가 엄청난 타점 능력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5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9회초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7회에도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날 멀티히트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81까지 끌어올렸다. 올시즌 15경기에서 35타석만을 소화해 규정타석(78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팀 내 타율 4위까지 올라섰다. 규정타석을 채운 피츠버그 타자 중 강정호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그레고리 폴랑코(0.290) 뿐이다.
▲PIT, 팀 내 타율 순위
1. 션 로드리게스: 27타석, 26타수 10안타, AVG 0.3852. 토니 산체스: 9타석, 8타수 3안타, AVG 0.3753. 그레고리 폴랑코: 98타석, 93타수 27안타, AVG 0.290 4. 강정호: 35타석, 32타수 9안타, AVG 0.2815. 닐 워커: 98타석, 90타수 24안타, AVG 0.267
7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동시에 팀 내 타점 공동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시 해리슨, 조디 머서 등 주전 선수들보다 더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5타석만에 7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5타석 당 1타점을 기록해 5.7타석 당 1타점을 기록한 스탈링 마르테, 8.6타석 당 1타점을 올린 앤드류 매커친, 7.3타석 당 1타점을 기록한 페드로 알바레즈 등을 제치고 팀에서 가장 뛰어난 타점 생산능력을 보이고 있다. 소화한 타석수가 많지 않은 만큼 타수가 늘어나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까지 기록한 수치만큼은 아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 101타석 20타점)가 부럽지 않다.
▲PIT, 팀 내 타점 순위(1타점 당 소요타석)
1. S.마르테: 17타점(5.7타석)2. A.매커친: 13타점(8.6타석)3. P.알바레즈: 12타점(7.3타석)4. N.워커: 9타점(10.9타석) 5. 강정호: 7타점(5타석)5. G.폴랑코: 7타점(14타석)7. J.해리슨: 6타점(16.8타석)8. J.머서: 4타점(21.2타석)
시즌 초반 빅리그 투수들 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마이너리그에서 훈련을 해야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강정호는 개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주전 선수들의 휴식일에 선발출전 기회를 얻는 벤치멤버 신분이지만 강정호는 성적으로 자신 기량을 증명해내고 있다. 힘과 정교함 뿐 아니라 타점 생산능력도 '메이저급'임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강정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 활약에 대해 "빅리그에 잘 적응했다. 극적이고 놀랍다"고 호평했다.(사진=강정호)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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