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야식 6탄 - 셰프 이재훈의 꼬막 파스타

입력 2015. 5. 4. 09:24 수정 2015. 5.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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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 이름, 야식! 매일 밤 출출한 당신을 위해 코스모가 야식 레시피를 쏩니다. 그 6탄은 효자동의 소문난 훈남 셰프 이재훈이 선사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레스토랑에서 수준급 이탈리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델루뽀의 오너 셰프 이재훈, 그가 코스모 독자들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야식 레시피는 바로 '제철 봄나물을 넣은 꼬막 파스타'. 이보다 더 훌륭할 수는 없다.

"봄이니, 제철 식재료인 신선한 봄나물과 꼬막을 활용한 야식 메뉴를 만들어봤어요. 달래, 세발나물 등 봄나물의 향긋하고 파릇파릇한 식감, 그리고 바지락보다 쫄깃하고 오동통한 꼬막의 식감이 더해진 파스타. 정말이지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별미가 돼줄 거예요.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그대로 따라 즐겨 보세요."

재료

꼬막 100g, 달래 20g, 세발나물 20g, 마늘 5개, 방울토마토 4개, 엑스트라버진유, 스파게티 면 100g, 소금, 후추, 이태리 파슬리, 페퍼론치노 한개, 그라노 파다노 치즈 5g

만드는법

1팬에 살짝 으깬 마늘을 올리고 약한 불에서 올리브유를 둘러 충분히 향이 베이게 해준다

2달래의 머릿 부분과 페페론치노, 꼬막을 1에 넣어 살짝 더 볶아준다

3볶여진 팬에 물 150ml를 넣어준 후 꼬막을 완전히 익혀낸다

4끓는물에 스파게티면과 소금 한 줌을 넣고 6분간 삶아낸다

5삶아진 면을 4에 넣고 잘 비벼준다

6방울토마토, 달래, 파슬리, 엑스트라버진유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비벼낸다

7접시에 스파게티를 담아내고 가볍게 그라노파다노 치즈를 뿌려낸 후 세발나물을 올려 마무리한다

보너스 팁!

"꼬막은 이틀 이상 보관하면 신선도와 식감이 확연히 떨어지니, 그날 그날 구입해서 싱싱한 상태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Editor 김혜미 Photographer 김도훈(F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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