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추사랑♥송만세, 부인 불가 '슈퍼맨' 1호커플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추사랑과 송만세가 부인할 수 없는 '슈퍼맨' 공식 아기 커플 1호로 등극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에서 보내는 '기억할 수 없다고 해도' 편이 전파를 탔다. 첫 만남 이후 서로를 향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냈던 사랑과 만세는 제주도에서 하루종일 붙어 다니며 부쩍 친해졌다.

특히 만세를 대하는 사랑의 행동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함께 있을 때는 만세를 찾았지만, 만세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슬쩍 자리를 피했다. 눈치를 채지 못한 만세는 성훈의 품에 들어와 사랑과의 간격을 좁혔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만세를 찾던 사랑은 언제 그랬냐는 듯 굳은 표정으로 만세를 곁눈질했다.

이날 아침만 해도 만세 앞에서 내외했던 사랑은 미니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향하는 차 안에선 또다시 태도를 바꿨다. 나란히 앉은 만세에게 사랑은 젤리를 나눠줬다. 만세는 고마움의 표시로 사랑이를 향해 입술을 내밀었다. 사랑이 역시 입술을 내밀고 만세와 뽀뽀하며 달콤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 아빠들과 아이들의 제주도 2박 3일 여행 편은 힘든 육아를 함께하며 부쩍 친해지는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육아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