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뉴스 일][단독]정대철, 선거전 천정배 만나 신당 구상 논의

변재영 TV조선 기자 2015. 5.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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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TV조선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가 미숙해서 선거에 졌다”고 밝혔다. 정권 심판론이나 특별사면에 대해서 문 대표가 사과부터 했어야 했는데, 남의 핑계를 댔고 그래서 선거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말이다. 정 고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도 바꾸고, 노선도 중도개혁이라고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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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이TV조선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과 만나 신당 창당 구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정 고문은 문재인 대표가 미숙해서 선거에 졌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도 바꾸고, 노선도 중도개혁 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고문이 천정배 의원과 4.29 재보선 전, 신당 구상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철]

"호남 정당으로 하나의 지역정당을 또 만든다는 게 적당치 않고 선거에서도 새정연을 어떻게 바꿔가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는 게 더 좋을 거 같다."

호남 지역정당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표 체제가 혁신하지 못할 경우, 신당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이 환골탈태해서 제대로 된 정당으로 모습을 바꿔나가겠다고 그런다면 과연 만들일이 있는가 "

문재인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핵심 쟁점에 대해 미숙하게 대처를 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정대철]

"정권 심판론이나 특별사면에 대해서 사과부터 했어야 했는데 남의 핑계를 댔고 그래서 조금 문제가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당이 살기 위해선 문재인 대표가 중도개혁 정당으로의 노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고,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당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심지어는 나도가 끔씩 입에서 안나와야요 민주당 그러면 좋잖아요 민주당, 그렇게 국민들이

익숙 할 수 있는 정당 이름이 좋다"

문 대표의 내일 광주 방문에 대해선 민심을 제대로 듣고 오라고 조언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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