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동민, 편집 없이 등장.."여자한테 사과해"

이경호 기자 2015. 5.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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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장동민이 '코미디빅리그'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국제시장7080'에서는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국제시장7080'에서는 70년대 어린이 날을 맞이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은 윤미숙의 남편 역할로 등장했다. 그는 윤미숙에게 멍청하다고 한 김필수에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여자한테 멍청하다고 그래, 사과해 빨리!"라고 큰소리를 쳤다.

장동민의 대사는 최근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스스로 디스 하는 분위기였다. 그의 이 대사에 관객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번 녹화는 지난 4월 28일 진행됐다. 장동민은 녹화 후 관객들에게 막말 파문과 관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감사하다. 여러분께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했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던 중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렸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두고 한 말과 관련해 당시 생존자 A씨로부터 지난 17일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 당했다.

장동민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 동호회 얘기를 하던 중 "그래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동민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던 KBS 라디오 쿨 FM(89.1MHz(서울·경기))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했다.

이와 더불어 장동민과 함께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세윤과 유상무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했던 다른 이야기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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