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휩쓴 '골프 한류', 일본서도 '강력 존재감'

입력 2015. 5. 3. 17:39 수정 2015. 5.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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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장익제, 남녀 투어서 나란히 우승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기구치 에리카(일본)을 1타 차로 제친 신지애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신지애는 2008년 첫 승 이후 8년 만에 JLPGA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장익제(42)도 오랜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장익제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6545야드)에서 끝난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다.

2005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과 2012년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했던 장익제는 3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장익제는 2400만엔(2억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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