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김태군 8타점 합작' NC, kt 꺾고 시리즈 스윕

2015. 5.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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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시즌 첫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했다.

NC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7안타 11득점을 폭발시킨 타선과 테임즈의 3안타(1홈런) 5타점, 김태군의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승과 함께 시즌 13승 14패로 5할 승률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반면 kt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25패(3승)째를 기록했다. 승률은 1할7리.

NC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이종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지석훈이 희생번트에 실패하며 이종욱이 진루하지 못했지만 손시헌의 우전안타와 투수 엄상백의 폭투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태군이 유격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 선취 득점했다. 이후 1사 1,3루서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kt도 곧바로 반격했다. kt는 2회말 첫 타자 김상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 신명철이 이태양의 3구째 커브(116km)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신명철의 시즌 2호.

그러나 NC는 바뀐 투수 앤디 시스코를 공략했다. 4회초 첫 타자 손시헌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다. 이어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기회. 후속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종호가 투수 앞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여기서 투수 시스코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손시헌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테임즈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NC는 5회말 이종욱, 지석훈의 연속 안타와 지석훈의 2루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태군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2점을 추가.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NC는 6회말 무사 1루에선 테임즈가 이창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이어 2사 후엔 지석훈이 솔로포를 날려 10-2로 리드했다. NC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테임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을 더 달아났다. NC 마운드는 이태양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하며 11-2 승리를 완성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조기 강판됐다. NC 투수 이태양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선발 엄상백 역시 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 타선에선 테임즈가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김태군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팀 타선 전체가 6안타로 부진했다.

krsumin@osen.co.kr

<사진>수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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