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스터 감독 "추신수, 공격적 스윙 멋졌다.. 자랑스러워"

김동영 기자 2015. 5.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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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 역시 추신수에 대한 믿음을 계속 드러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추신수는 7회말 4-7에서 7-7을 만드는 동점 3점포를 폭발시켰고, 연장 10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만들어낸 뒤,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아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런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7로 승리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전날 5-0으로 앞서다 8회에만 7실점하며 5-7로 패했지만, 이날은 반대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전날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기본적으로 추신수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 4월까지 타율 0.096에 그쳤던 추신수는 5월 첫 경기인 2일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뽑아내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홈런과 2루타를 폭발시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선보였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을 두들겨 만들어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이런 추신수의 활약을 두고 감독의 칭찬도 이어졌다. 경기 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해줬다"라며 추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른 시점에서 타격을 했다. 공을 잘 받아쳤고, 빠른 타구를 날렸다. 공격적인 스윙이 멋졌다. 추신수가 해준 것이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어디에 있든 의심하지 않는다. 추신수는 야구에서 특별한 것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좋은 타자다. 추신수가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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