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에 신발 벗어 준 '맨발 여경'

입력 2015. 5. 3. 13:09 수정 2015. 5. 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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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밤샘 수색 끝에 찾은 뒤 신발을 잃어버린 노인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 준 여경의 영상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는 최현주 순경은 지난 28일 치매 노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발견하고, 맨발 상태의 노인에게 자신의 양말과 신발을 벗어줬다. 2015.5.3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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