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승 거둔 최무배 '피버포즈' 재현하다

2015. 5.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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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23 대회서 1라운드 TKO승

'부산 중전차' 최무배(45)가 2년 2개월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TKO승을 거뒀다.

최무배는 지난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3' 대회 헤비급 매치에서 루카스 타니(31, 브라질)를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최무배는 라운드 초반, 주짓수 검은 띠인 루카스 타니의 하체관절기에 다소 고전했지만 풀마운트 포지션에서 호쾌한 펀치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최무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인 최무배는 2000년대 중반 일본 프라이드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로 통산전적 15전 11승 4패.

한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이윤준926)이 도전자 문제훈(32)에 판정승을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지연(25)은 63kg 계약체중 경기에서 하디시 오즈얼트(27, 네덜란드)에 2라운드 1분 14초 만에 암바승을 거뒀다. 반면 이날 데뷔전을 치른 박정은(20)은 스트로급에서 후지오 에미(35, 일본)에 판정패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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