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역전에 재역전..호날두-메시, '쫄깃한' 득점왕 경쟁

이경헌 입력 2015. 5. 3. 04:54 수정 2015. 5. 3. 04: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한다. 엎치락뒤치락하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메시였다. 지난 2일 코르도바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40호골 고지에 오른 것. 메시는 호날두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골 침묵에 빠진 사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호날두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3일 세비야 원정에서 40, 41, 42호골을 연이어 작렬시키며 잠시 메시에게 내줬던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호날두는 세비야전(13경기)에서만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이제 득점왕 경쟁은 또 다시 안개 속에 빠졌다. 호날두와 메시는 이제 나란히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호날두는 세비야, 발렌시아, 에스파뇰, 헤타페와 조우하고 메시는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를 상대한다.

호날두는 발렌시아와 헤타페를 상대로 각각 1골과 2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올 시즌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3골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아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들의 전쟁'에서 산술적 수치는 더 이상 무의미하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몰아치기 능력이 있어 누가 득점왕에 오를지는 최종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