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쉰 한화, 어부지리 단독 3위 점프

안희수 입력 2015. 4. 28. 22:50 수정 2015. 4. 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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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비로 쉰 한화가 앉아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28일 광주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돼 휴식을 가졌다. 호남 지역에만 내린 비, 나머지 8개팀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한화보다 순위표 위에 있던 롯데는 이날 목동 넥센전에서 난타전을 주고받으며 4-8로 패했다. 롯데는 5회까지는 4-3으로 앞서나갔으나, 6회 넥센 유한준에게 역전 투런 포를 얻어맞았다. 최근 살아난 넥센 타선은 롯데 허약한 불펜이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코어는 4-8로 벌어졌고, 타선의 찬스에서 적시타를 치지 못하고 패했다.

한화와 공동 4위였던 SK도 이날 인천에서 NC 상대로 타격전을 벌였다. 양팀 합게 26안타가 터진 이날 경기는 NC의 8-6 승리로 끝났다. SK는 한화에 3연전 스윕에 이어 4연패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순위표로 한화 밑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12승 10패(0.545)로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한 넥센과 LG가 나란히 13승 11패(승률 0.542)로 한화와는 승차가 없지만 승률에서 뒤진 공동 4위였다. 이날 패한 롯데도 13승 11패로 공동 4위 그룹으로 밀려났다.

한화는 우천 취소로 달콤한 휴식과 함께 단독 3위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한화는 29일 KIA전 선발 투수로 28일 예고했던 유창식 대신 탈보트로 바꾸어 예고했다. KIA는 28일 선발로 예고됐던 험버가 그대로 나온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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