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출전' 외국팀 감독 "백승호·이승우 잘 몰라"(종합)

입력 2015. 4. 28. 18:04 수정 2015. 4.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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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이번 대회로 인해 두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안익수 "이번 대회로 인해 두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수원=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안익수 U-18(18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JS컵이 백승호와 이승우(이상 바르셀로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2015 수원 JS컵 U-18(18세 이하)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루과이와의 일전을 앞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전경험 부족 등의) 맥락에서 두 선수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고 그런 부분들이 고무적으로 작용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지성이 설립한 자선 재단 JS파운데이션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국가대표 골잡이로 주목받는 '천재'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출전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우와 백승호 등 '바르샤 듀오'의 입장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첫 국내무대에서 국민에게 자신들의 기량을 충분히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프랑스·우루과이·벨기에 팀의 감독과 단장들은 두 선수에 대한 국내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그들에 대해 잘 모른다는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미셸 트론손 프랑스 선수단장과 게르트 베르헤이옌 벨기에 감독은 "두 선수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알레한드로 가라이 우루과이 감독은 "한국이 백승호, 이승우 같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를 갖게된 것은 아주 기쁜일"이라면서도 "특정한 마크를 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경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감독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 선수들이 필요하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발전할 수 있는 과정에 있다"면서도 "특정 선수에 국한되기보다 22명 모든 선수가 하나의 중심에서 팀워크 다져가며 같이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감독은 이날 JS파운데이션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제 두 번째 소집인만큼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부족해 조직력 등 문제될 부분이 있지만 무난히 극복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호는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태극마크 달고 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은 29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이후 다음 달 1일 벨기에, 3일 프랑스와 경기를 펼친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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