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부상 이탈, 김용희 "주중 3연전 불투명"

2015. 4.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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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가 또 하나의 간판타자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김강민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빠져 재활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팀 전력의 절대적인 구심점인 최정(28)도 팔꿈치 부상에 고전 중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주말 3연전부터는 전력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의 간판 타자이자 지난해 4년 86억 원의 FA 잭팟을 터뜨린 최정은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이후 이후 주말 3연전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당초 경미한 통증이었으나 복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선수 스스로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경기에 투입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도 28일 인천 NC전을 앞두고 "최정은 오늘도 못 나간다. 아픈데 억지로 뛰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으나 오늘은 대타도 어렵다"라면서 "중심타순에 있는 선수들이 아프지 않게 잘 해줘야 한다. NC와의 주중 3연전까지만 빠졌으면 한다"라며 주말 광주 KIA 3연전 복귀를 희망했다.

시범경기 때도 허리와 손목 통증으로 고전했던 최정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 4홈런, 17타점, 출루율 4할9푼4리, 장타율 6할2푼7리, OPS 1.121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또 다시 찾아온 부상 때문에 다시 벤치에 앉게 됐다. 부상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벤치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타구에 오른쪽 복사뼈를 맞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트래비스 밴와트(29)의 복귀 일정도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밴와트의 선발 차례인 30일 인천 NC전 복귀는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그 다음 스케쥴에 복귀하는 것이 SK로서는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그렇게 생각은 하고 이쓴데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좀 더 생각할 뜻을 시사했다.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나주환에 대해서는 "타격과 수비에서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최정민과 바꿨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주말 대전 한화 3연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앤드류 브라운에 대해서는 "좋아졌는데 아직 몇 경기를 더 해봐야 한다. 좋은 타격을 했으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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