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군인' 선수 약진.. 상무 맹동섭 챌린지 투어 우승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윤희 기자 2015. 4.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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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김윤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무대에서 군인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소속 맹동섭(28)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맹동섭은 28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 경남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맹동섭은 전윤철(27)을 2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군인 선수들은 상금을 받을 순 없다는 규정에 따라 우승 상금 1,600만원은 대회 준우승자인 전윤철에게 돌아갔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맹동섭은 2009년 KPGA 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지난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맹동섭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는 상무 소속으로 군복무 중이다.

KPGA는 상무의 요청을 받아 올시즌 상무에 소속된 군인 신분 선수들의 투어 출전을 허용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KPGA 정규투어 시즌 개막적인 동부화재오픈에서 역시 맹동섭과 함께 입대한 일병 허인회(28)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허인회는 6오버파 150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윤희 기자 kyh2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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