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개편' 맨유, 훔멜스 IN-에반스 OUT?

김민철 2015. 4. 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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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철]

올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츠 훔멜스(27·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고 조니 에반스(27)를 방출시키려 한다.

영국 매체 '벨파스트 텔레그라프'는 2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장 훔멜스가 에반스의 맨유 생활을 끝내 버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 여름 훔멜스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기존 선수들의 방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그 중 에반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크리스 스몰링(26)이 구단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데 이어 필 존스(23)도 재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에반스는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해부터 훔멜스의 영입을 노려온 맨유는 올 여름에는 반드시 그를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프리 시즌 일정에 앞서 훔멜스의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으며 사우스햄프턴의 수비수 나다니엘 클라인(24)의 영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훔멜스의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게 2150만 파운드(약 3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 했으나 도르트문트는 3500만 파운드(약 570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팀=김민철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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