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도입' 캐딜락 매치플레이, 조편성 완료..톱랭커 어디에?

[뉴스엔 배재련 기자]

WGC시리즈 캐딜락 매치플레이 조편성이 완료됐다.

4월27일(현지시간) 월드골프챔프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캐딜락 매치플레이 조편성을 공개했다.

4월19일자 세계랭킹을 토대로 6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조별리그제를 도입, 상위 16위의 선수를 기준으로 16개 조를 나누고 17위와 나머지 순위의 선수들이 조에 합류해 예선전을 진행한다.

빅스타들의 예선 3경기를 보장, 초반 탈락을 최대한 방지해 흥행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조별로 각각 3경기를 치르고 각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지난해와 같은 녹다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톱시드 로리 맥길로이가 포함된 1조는 빌리 호셀(19위), 브랜드 스니데커(36위), 제이슨 더프너(56위)로 구성됐다. 1조 우승자는 16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2조는 2번시드인 마스터스의 수혜자 조던 스피스(2위), 리 웨스트우드(27위), 맷 에브리(41위), 미코 일로넨(68위)로 구성됐다. 2조 우승자는 15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3조는 3번시드 헨릭 스텐손(3위)과 빌 하스(24위) 브렌든 토드(43위) 존 센덴(65위)다. 3조 우승자는 14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4조는 부바 왓슨(4위)과 루이스 우스투이젠(30위), 키건 브래들리(34위), M.A. 하미네스(69)다. 4조 우승자는 13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5조는 짐 퓨릭(5위), 마틴 카이머(17위), 통차이 자이디(45위), 조지 코에지(64위)다. 5조 우승자는 12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6조는 전대회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6위)와 라이언 팔머(23위), 아니르반 라히리)34위), 마크 레쉬먼(60위)다. 6조 우승자는 11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7조는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7위), 재크 조슨(25위), 브랜든 그레이스(39위), 찰리 호프먼(50위)다. 7조 우승자는 10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8조는 더스틴 존슨(8위), 빅터 두바이슨(22위), 찰 슈워젤(38위), 맷 존스(63위)다. 8조 우승자는 9조 우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9조는 애덤 스콧(9위), 크리스 커크(26위), 폴 케이시(37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70위)다.

10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10위), 제이미 도날드슨(31위), 베른트 비스베르거(40위), 토미 플릿우드(57위)다.

11조는 지미 워커(11위), 이안 폴트(28위), 웹 심슨(47위), 게리 우드랜드(52위)다.

12조는 J.B. 홈스(12)와 브룩 켑카(20위), 러셀 헨리(46위), 마크 워렌(53위)이다.

13조는 리키 파울러(13위)와, 그램 맥도웰(33위), 셰인 로리(48위), 해리스 잉글리쉬(58위)다.

14조는 2012년 우승자 매트 쿠차(14위)와, 2012년 대회에서 맥길로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헌터 메이헨(32위), 스티븐 갈라허(42위), 벤 마틴(67위)다.

15조는 패트릭 리드(15위), 라이언 무어(29위), 대니 윌럿(49위), 앤디 설리번(61위)다.

마지막 16조는 마쓰야마 히데키와 재미 교포 케빈 나(21위), 주스트 루이튼(44위), 알렉산더 레비(54)로 구성됐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역시 모두 순위에서 밀려 불참한다. (사진=왼쪽부터 로리 맥길로이, 조던 스피스, 헨릭 스텐손, 부바 왓슨)

배재련 bjy02@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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