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치차리토 미래? 난 이미 그를 떠나보냈다"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치차리토. /AFPBBNews=뉴스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보낸 치차리토(27)를 다시 팀으로 불러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치차리토의 미래? 이번 시즌 나는 이미 치차리토를 떠나보냈다"며 치차리토를 다시 팀에 합류시킬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올 시즌 맨유의 공격수 두 명을 다른 팀으로 떠나보냈다. 치차리토를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 시켰고 대니 웰백을 아스날에 팔았다.
이와 관련해 판 할 감독은 "나는 대니 웰백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치차리토에게 했다. '너는 다시 교체 선수로 뛸 것이다. 이것은 너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그에게 말했다"고 답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치차리토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장보다 벤치에 있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치차리토는 지난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27일 라리가 셀타 비고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후보의 설움을 날리는 활약을 펼쳤다.
치차리토의 활약과 관련해 판 할 감독은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골을 넣었다. 그가 골을 기록했다고 갑자기 생각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판 할 감독은 치차리토와 대니 웰백을 떠나보낸 뒤 새로운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임대 영입 했다. 하지만 팔카오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판 할 감독은 "팔카오에게는 (치차리토와 웰백에게 했던) 말을 할 수 없다. 팔카오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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