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판다는 아스날, 그래도 맨시티는 윌셔 영입 준비

2015. 4.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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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아스날은 안 판다고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잭 윌셔(23)가 맨시티의 타깃이 됐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가 아스날의 윌셔를 영입할 준비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윌셔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87억 원)를 준비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아스날은 맨시티에 윌셔를 팔 마음이 없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스날의 거절을 듣지 않는 듯 하다. '미러'는 "맨시티가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의 경고를 무시하고 3000만 파운드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로서는 맨시티의 영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스날은 맨시티로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콜로 투레, 가엘 클리시, 사미르 나스리, 바카리 사냐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팔아야 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맨시티가 막무가내이지만 칼자루는 아스날이 쥐고 있다. 아스날은 윌셔와 계약기간 만료가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그래도 아스날은 윌셔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할 전망이다.

웽거 감독은 이번 시즌 이런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팔아야 할 위치가 아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셀링 클럽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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