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골' 케빈 러브,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결장

입력 2015. 4. 28. 07:46 수정 2015. 4. 28. 07: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어깨가 탈골된 케빈 러브(27, 클리블랜드)가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에 결장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홈팀 보스턴 셀틱스를 101-93으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케빈 러브는 1쿼터 종료 5분 22초를 남기고 켈리 올리닉과 리바운드 경합도중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중상을 당했다. 팔을 낀 켈리 올리닉이 이를 힘껏 뿌리치는 과정에서 러브의 어깨가 빠졌다. 이상을 느낀 러브는 즉시 라커룸으로 향했고,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러브는 X레이와 MRI 검사를 받았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구단 주치의 리차드 파커, 마크 쉬켄단츠 박사가 28일 러브의 부상경과를 발표했다. 러브는 어깨 상박에 타박상을 입었고, 회전근이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러브는 부상회복에 2~3주 정도 소요돼 시카고 불스 대 밀워키 벅스의 승자와 겨루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뛸 수 없게 됐다.

러브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었다. 올리닉이 의도적으로 그랬다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지만 복귀해서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다. 동료들이 분발해줄 것"이라며 복귀를 희망했다.

클리블랜드는 4차전서 제이 크라우더를 가격한 켄드릭 퍼킨스와 J.R. 스미스도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 징계수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ja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