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뉴올리언스, 데이비스에 최고 계약 제시할 듯

이재승 2015. 4.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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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99.8kg)에게 대형계약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펠리컨스가 최대 5년에 1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보다 정확한 계약금액은 향후 바뀌게 될 샐러리캡이 정해진 이후에 나오겠지만, 현재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를 무조건 잔류시키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팀옵션이 있다. 이에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를 최대한 붙잡아두기 위해 곧바로 데이비스에게 거액의 연장계약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스는 다가오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데이비스와의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뉴올리언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결장을 하기도 했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마지막 날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으면서, 끝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밀어내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더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소위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비록 4경기 만에 짐을 싸야했지만, 4경기 평균 43분을 뛰며 3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락을 올렸다. 93년생에 불과한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플레이오프 첫 4경기에서 평균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밥 맥아두 그리고 데이비스뿐이다.

만약 데이비스가 뉴올리언스의 5년 연장계약을 받아들인다면, 연장계약이 끝난 후에도 다나 28살에 불과하다. 즉, 한 번 더 맥시멈 계약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샐러리캡이 지금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큰 계약을 따낼 여지도 충분하다. 이번 시즌 들어 여러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데이비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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