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시즌 아웃? 유로파 진출 경쟁 '후끈'

풋볼리스트 2015. 4. 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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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잔여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5~6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BBC', 'ESPN FC' 등 유럽 핵심 매체는 27일 "스터리지가 남은 리그 경기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도 "스터리지는 매우 불운하다"라는 말로 복귀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터리지는 지난 9일 열린 블랙번과의 FA컵 경기에 나선 이후 엉덩이 부상을 당해 20일 가까이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남은 리그 5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에 있어서 가장 유리한 자리에 있던 리버풀에 악재가 발생하면서 변수가 나타난 것이다.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와 6위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가져간다. 현재는 리버풀, 토트넘, 사우샘프턴이 두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28일 현재 리버풀이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8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보다 한경기 더 치른 토트넘(승점 58)과 사우샘프턴(승점 57)이 그 뒤를 따른다.하지만 승점 차가 거의 없어 앞으로의 1~2경기 결과에 따라 리버풀이 7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스터리지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4위권 진입도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리버풀은 29일 열리는 헐시티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일단 승점 3점을 얻어내 토트넘-사우샘프턴과 격차를 벌려야 한다.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65, 4위) 등 4위권 이내에 위치한 팀들의 부진을 기대하며 승리를 이어가야만 한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포G] '3연패' 바이에른, 독일 최초 '글로벌 큰손''PFA 올해의 선수' 지소연, 英이 인정한 지메시마법조차 포기한 무리뉴의 지독한 실리주의[클래식 포커스] 광주, 5월이 '진짜'라고 말하는 이유는?[취재파일] 부상 당한 김진규, 관중과 언쟁…진실은?[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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