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천군만마 얻은 바이에른, '로번 복귀'로 함박웃음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아르연 로번(31)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서 정상 도전에 나선 바이에른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은 소식이다.
로번은 지난달 22일 뮌헨 글라드바흐전서 당한 복부 부상으로 그동안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다. 당시 8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로번의 조기 복귀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번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면서 복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로번은 오는 29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으로 예정된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 독일 DFB 포칼컵 4강전에 출전해 복귀무대를 가질 전망이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로번의 복귀로 포칼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미 4강에 안착해 바르셀로나와 격돌을 앞두고 있지만, 바이에른은 8강 1차전서 FC포르투에 1-3으로 일격을 당하며 험난한 과정을 겪었다. 2차전서 6-1로 승리하며 극적인 4강행을 이뤄냈지만, '스페인 강호' 바르사와의 맞대결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로번의 복귀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로번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UCL을 통틀어 총 28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1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대도 상당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번의 복귀에 대해 "우리가 꼭 필요로 하던 것"이라면서 "그는 훈련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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