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뜨거운 감자' 데 브루잉, 이적 협상 위해 PSG와 접촉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볼프스부르크의 '특급 도우미' 케빈 데 브루잉(24)을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적 협상을 위해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데 브루잉은 곧바로 베르더 브레멘에 임대돼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첼시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데 브루잉은 이적을 모색했고, 첼시가 지난해 1월 약 1,7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이적료로 데 브루잉을 볼프스부르크에 팔면서 복귀한 지 6개월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분데스리가에 도전장을 내민 데 브루잉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총 41경기에 출전해 15골 22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득점력뿐만이 아니라, 동료에게 많은 기회를 창출해주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로인해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데 브루잉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뜨거운 영입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장 앞서있는 팀은 PSG인 것으로 보인다.
데 부르잉의 에이전트인 패르틱 데 코스터는 27일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데 브루잉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PSG와 미팅을 가졌었다"고 인정하면서 "PSG는 열정이 대단하며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또한 선수들을 건강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감독도 있다. 데 브루잉이 원하는 조건을 두루 갖춘 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데 브루잉이 PSG로 이적한다면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데 브루잉은 PSG에서 확실히 좋은 공격카드로 쓰임을 받을 수 있으며, PSG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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