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7번' 추신수, SEA전 우익수 출장

[OSEN=김태우 기자] 최근 저조한 타격감에 고전하고 있는 추신수(33, 텍사스)가 다시 7번 타순에 포진한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7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전날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도 7번 우익수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레오니스 마틴, 카를로스 페게로가 테이블세터진을 이루고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 미치 모어랜드가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6번부터는 엘비스 앤드루스, 추신수, 러그너드 오도어, 로빈슨 치리노스가 차례로 타석에 들어선다.

이날 시애틀 선발투수는 팀 내 최고 유망주 투수인 타이후안 워커다. 큰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 성적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2패 평균자책점 10.66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에이스인 요바니 가야르도(2승2패 평균자책점 3.92)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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