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네팔지진 현장 사진 보며 탄식 "바로 얼마 전 방문한 곳" (JTBC 뉴스룸)
손석희 JTBC 뉴스룸 수잔 네팔 지진 현장 |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네팔 지진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등으로 얼굴을 알린 네팔인 수잔을 초대해 네팔 지진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구조 현황에 대해 질문했고, 수잔은 "지리적인 어려움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긴급 구조대를 보내오고 있다고는 하는데 체계가 안 잡혀 있어 관리도 잘 되고, 진입 자체가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후 "사진과 동영상들을 찾아 보니 많은 곳이 붕괴됐더라"라며 파괴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언급한 그는 카트만두 다라하라탑의 사진을 보며 "저 문화재는 두 번이나 지진의 피해를 봤다. 1981년 대지진 이후 재건된 탑이다"라고 말했다.
또 수잔은 바산타푸르 두르바르 광장에 대해 "카트만두 중심에 있는 광장이다. 우리 집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곳이고, 쿠마리 여신이 사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얼마 전 '내친구집' 촬영 차 네팔에 다녀오지 않았느냐는 손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수잔은 "우리가 방문했던 곳이 거의 다 무너졌다. 지금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도 상상이 안 간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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