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안성현과 결혼 고민하는 이유 "아직 대표작 없어"(힐링캠프)

뉴스엔 입력 2015. 4. 28. 00:15 수정 2015. 4. 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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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가 결혼을 언급했다.

4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성유리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정려원은 골프선수 안성현과 열애 중인 성유리에게 "결혼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성유리는 "너는 대표작도 있는데 나는 그게 애매하다. 항상 여우주연상을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도 인정받을 때 하고 싶다. 만약 상을 받으면 '이 상 주셔서 감사하고 저와 함께할 누구에게 이 상을 바친다' 이런 소감 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가 될때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결혼 기사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결혼설이 하도 나니까 기정사실화되더라. 벌써 결혼 한 줄 아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대표작이 없는 것에 조급해지고 고민이 많아졌다. 내가 나이가 이렇게 됐으니까 결혼을 해야 하는구나 생각은 하면서도 수상소감은 말하고 싶다. 너무 오래 일만 하다보면 결혼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기도 하지 않냐. 타이밍 놓칠까봐 고민되기는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나이가 됐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 혼자만 철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성유리 정려원의 셀프 힐링 여행 3편이 공개됐다. 성유리는 절친 정려원과의 대화에서 연인인 안성현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힐링캠프' MC이자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제동의 '썸녀 찾기'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김제동은 절친 손현주와 김아중을 만나 노총각 탈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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