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권율, 서현진 짝사랑 알았다..'윤두준 탓'

입력 2015. 4. 28. 00:15 수정 2015. 4. 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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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권율이 서현진의 짝사랑을 알아챘다. 윤두준의 말실수 때문.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 7회에서는 백수지(서현진 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우(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우는 아픈 자신에게 죽과 약을 가져다 준 게 민아(허가윤)라고 생각했다. 이에 구대영(윤두준)은 민아가 아닌 수지가 그것을 가져다 줬음을 설명했다. "백작가가 왜?"라고 되묻는 상우에게 결국 대영은 "좋아하니깐"이라고 백수지의 짝사랑 사실을 실토했다.

이후 말미에는 차회 예고편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는 상우가 수지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런 상우에게 마음이 상한 듯한 대영의 모습이 등장해 삼각 관계에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로 사랑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방송.

gato@osen.co.kr

<사진> '식샤를 합시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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