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김제동, 남자로 보인적 있다.. 위로에 감동"(힐링캠프)

뉴스엔 입력 2015. 4. 27. 23:24 수정 2015. 4.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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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아중이 김제동에 설다고 말했다.

4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아중이 김제동에 설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날 김아중은 "나는 정말 오빠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이 있었다. 한 3년 전쯤 나에게 전화해서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준 적이 있다. 내가 힘들어했던 시기였는데 김제동이 책을 쭉 읽어줬다. 그런데 그때 '이 남자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조금 감동적이었는데 만나서 그 말을 들었으면 기분이 조금 달랐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성유리 정려원의 셀프 힐링 여행 3편이 공개됐다. 성유리는 절친 정려원과의 대화에서 연인인 안성현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힐링캠프' MC이자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제동의 '썸녀 찾기'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김제동은 절친 손현주와 김아중을 만나 노총각 탈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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