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서정연 일침에 현실 깨달았다 "우리 편 없어"
2015. 4. 27. 22:22
▲ 풍문으로 들었소[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서정연이 고아성에게 일침했다.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9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현실을 깨닫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한인상(이준)은 한정호(유준상)에게 한송의 비리를 캐물으며 대립했다. 이후 서봄은 비서 이선숙(서정연)을 불러 의견을 물었다.그러나 이선숙은 한인상과 서봄을 응원할 수 없다며 "무릎을 꿇었죠. 저희 같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복종할 때는 무슨 생각을 하는 줄 아세요?"라고 쏘아붙였다.이선숙은 "'복종만 하면 된다', 즉 당신한텐 절대 진심을 줄 수 없다는 뜻이죠. 역시 이해가 빠르시네요. 워낙 총명하셔서"라며 일침했다. 서봄은 냉랭한 현실과 무능력한 처지를 깨닫고 경직된 표정을 지었다.이후 이선숙은 가사도우미 정순(김정영)에게 "애들이 칼 가지고 놀면 뺏어야죠. 다치기 전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또 서봄은 집을 나서는 한인상에게 "나 잠깐 안아주고 가면 안돼?"라고 물었다. 한인상은 "왜? 겁나?"라며 걱정했고, 서봄은 "아니. 빨리 반성하려고. 안 그러면 아무도 우리 편 안 들어줄 거야"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서정연, 고아성, 이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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