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연장 끝 역전 우승..메이저 '기대↑'

박현철 2015. 4. 27. 22: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디아 고가 LPGA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연장전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전망도 밝게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5번 홀, 리디아 고의 환상적인 버디 퍼트입니다.

리디아 고의 매서운 추격에 선두 모건 프레슬은 흔들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모건 프레슬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승부에 들어갔습니다.

리디아 고는 연장 두번째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홀컵 1.5미터에 공을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 : "연장전 압박 심했지만,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

리디아 고는 상금 3억2천만원을 보태, 이 부문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한 메이저 대회 첫 승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번 골프장의 전장이 6천507야드에 달해, 긴 코스에서 치러지는 7월 US오픈에서, 우승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기자 (hyunchu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