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청용, "EPL 복귀, 모두가 환영..즐기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복귀전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약간의 실망스러움과 기대감이 공존했다.
이청용은 지난 25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헐시티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 후반 19분 교체투입 돼 약 35분간 활약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은 이청용은 투입과 동시에 적극적인 수비에 가담하며 공을 받으려는 모습으로 실전을 통해 감각을 되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41분 수비 진영 깊숙이 내려와 상대의 볼을 빼앗으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야야 사노고에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완벽한 시야를 선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이청용은 패스 실수를 했고 이 실수가 그대로 헐시티의 공격으로 이어져 추가 실점하게돼 팀의 0-2 완패를 지켜봐야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좋지 않으며 실망스러운 결과다. 두 번째 골은 내 실수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해서는 "실수를 했지만 모두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 역시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청용은 "현재 체력과 몸 상태는 좋다. 다음 경기에서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이며 100%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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