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현대제철, '시즌 무패' 리그 1위 도약

2015. 4.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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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화천 KSPO를 꺾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현대제철은 27일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유영아의 골에 힘입어 화천 KSPO를 1-0으로 이겼다.

직전 라운드에서 1위 대전 스포츠토토를 맞아 2-1로 리드하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겨 2위자리에 머물러야 했던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로 올라섬과 동시에 시즌 개막 후 4승3무로 7경기 연속 무패의 기쁨도 누리게 됐다.

대전 스포츠토토는 최하위 서울시청을 맞아 전반 31분 최웅비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서울 노소미에게 추격골을 내주며 1-1로 비겨 2위로 내려왔다.

이밖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타냐의 결승골로 부산상무를 1-0으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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