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웨딩카 공개.."작지만 실속 있어..내 결혼도"

박신영 인턴기자 2015. 4.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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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신영 인턴기자]

김나영/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27일 제주도에서 40대 금융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은 방송인 김나영(34)이 깜찍한 웨딩 카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이 준비해 준 웨딩카. 작지만 실속 있다. 근데 S자가 떨어졌어. 내 결혼도 실속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김나영의 웨딩 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소수의 인원과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의 뜻에 맞게, 소소한 장식을 단 소형차를 웨딩 카로 선택한 친구들의 배려가 돋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영 언니,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랐지만 정말 축하해! 행복하게 살길" "멋진 나영 언니, 결혼 정말 축하해! 앞으로도 쭉 멋지고 유쾌한 언니 모습 보고 싶다. 행복해야 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김나영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라며 그의 결혼과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나영은 27일 오후 5시께 금융업에 종사하는 40대 남성과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다"며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 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다.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영 인턴기자 abc4643@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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