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스터리지, 시즌 아웃 가능성 UP

정지훈 2015. 4.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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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이대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BBC',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27일 "리버풀의 공격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경기에 뛸 수 있을지 의심받고 있고, 복귀하지 못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독한 부상 악령이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한 스터리지가 복귀 이후 또 다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스터리지는 부상에서 복귀 후 리버풀의 희망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얼마 되지 않아 엉덩이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8일 블랙번과의 FA컵 경기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현재 스터리지는 자신의 몸 상태가 꽤 좋다고 느끼고 있다. 주중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

로저스 감독은 "참 어려운 일이다. 스터리지는 분명 부상에서 복귀해 팀을 돕고 싶어 하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스터리지는 매우 불운하고, 우리는 매일매일 그의 몸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그가 복귀할 몸 상태가 된다면 이번 시즌 또는 프리 시즌에 복귀할 것이다"며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못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리버풀. 그러나 공격수 부재로 고민에 빠진 로저스 감독의 주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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