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잔혹사' 슈어저도 손가락 부상

스포츠팀 2015. 4.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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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애덤 웨인라이트(34, 세인트루이스)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1)도 손가락을 다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슈어저가 캐치볼 도중 오른 손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맷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도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슈어저가 29일 예정된 선발 등판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전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웨인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입은 부상이었다. 손가락이 부어오른 슈어저는 소염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했지만, 이날까지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

전날 웨인라이트도 밀워키 브루어스전 타석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의 상태를 두고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 투수가 모두 타석에서 다치고 만 것이다.

한편 슈어저는 이날 'CBS SPORTS'와 인터뷰에서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석에 들어섰다 다친 자신과 웨인라이트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사진] 맥스 슈어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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